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신인 드래프트 (문단 편집) == 현재 방식 및 제도 == 2023년 KBO 신인드래프트(2022년 시행)부터 '''전면 드래프트''' 제도가 시행되었다. 기존의 지역연고 고교출신 선수 우선지명제도인 [[KBO 신인 드래프트/1차 지명|1차 지명]]이 폐지가 되면서, 전국의 모든 지명 대상 선수를 구단의 연고지와 상관없이 돌아가며 뽑는 방식이 되었다. 즉, 이제는 모든 선수 대상으로 2차지명만 하는 형태이다. 전년도 최종 팀 순위의 역순(10위-9위...2위-1위)으로 1명씩 지명을 하면서 총 11라운드를 시행해 한 팀당 최대 11명씩을 뽑을 수 있다. 기권을 하여 더 적은 선수를 뽑는 것도 가능하다. 역사적으로, 매 라운드마다 전년도 순위의 역순으로 지명하는 일명 'Z자 방식'과 홀수 라운드는 역순, 짝수 라운드는 정순으로 지명하는 'ㄹ자 방식' 에 있어 방식의 변동이 심한 편이었다. 초창기부터 2000년 드래프트까지 Z자 방식, 2001년[* [[SK 와이번스]]의 창단으로 이 해에만 방식이 일시 변경되었다.] ㄹ자 방식, 2002년~2006년 Z자, 2007년~2016년 ㄹ자, 다시 2017년도 신인 드래프트(2016년 시행)부터 현재까지는 '''Z자''' 방식이 적용되고 있다.[* 드래프트는 사실상 상위라운드가 중요한데 ㄹ자 방식은 꼴찌팀이 1번, 20번을 지명하고 1위 팀이 10번, 11번을 지명하면서 꼴찌 팀이 확실히 유리하다고 보기 힘들었다. 이에 [[5886899678|하위권을 해도 메리트가 전혀 없었던 팀]]을 중심으로 개정이 논의되었고 전력 평준화 도모라는 드래프트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Z자 방식이 다시 부활하게 된 것이다.] 지명한 선수에 대한 지명권 효력은 2년이다.[* 원래 지명권은 1년간 유효했으나 1992 드래프트 때 [[양준혁]]의 [[쌍방울 레이더스]] 입단 거부 파동 후 3년으로 늘었다가 2년으로 줄었다.] 즉, 고졸 선수를 지명했지만 지명을 거부하고 대학을 갈 경우, 졸업 후에는 해당 구단에 갈 필요가 없고 다시 드래프트를 받게 된다.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해야한다. 지명일 30일 전까지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에 재학 중 징계, 부상 이력을 기재하고 학교 폭력 관련 서약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명을 받고도 계약을 하지 않았거나 신청을 하지 않은 선수는 2년이 경과한 뒤에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신청서를 제출한 뒤에는 이를 철회할 수 없다. 그 동안 고교, 대학 졸업 예정자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었다.[* 한국만 드래프트가 신청제가 아니었던 것이 메이저리그, 일본, 대만 드래프트와 비교되는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물론 비선출이거나 대학 중퇴 선수, 해외 복귀파, 프로 입단 없이 상무에서 복무한 선수 등은 신청제였지만, 사실상 해외 복귀파 외에는 신청해도 지명이 안 되는 수준이라 의미가 없었다.] 그러나 김유성, 나승엽 건을 계기로[* 김유성은 2021년도 신인 1차지명에서 NC의 지명을 받았다가 학폭 논란으로 지명 철회가 되었고, 나승엽은 해외 진출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두 문제도 중요하지만 졸업 예정자들이 전원 자동 지명 대상이다 보니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의 진로 문제가 실제 이상으로 뻥튀기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었다. 또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은 아니지만 [[전병두]] 조롱 건으로 논란이 된 [[홍종표]], 고교 때부터 스포츠토토를 한 사실이 드러난 [[정현욱(1999)|정현욱]] 등의 사례에서 보이듯이 선수들의 인성 문제도 신경써야 했던 상황. 앞으로는 프로에 갈 뜻이 있는 선수들만 드래프트에 나오도록 하며 부적격자를 걸러 내는 것이 개정안의 취지이다.] 졸업 예정 선수들도 신청한 선수들에 한해서만 드래프트 대상에 넣도록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이 2020년 12월 8일 열린 KBO 실행위원회에서 나왔고 2021년 5월 25일 열린 KBO 이사회에서 확정되었다. 국내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마친 뒤 국내 프로야구 팀에 입단하지 않고 [[해외]]로 나갔던 선수가 KBO 리그에서 뛰려면, 최종 해외 소속 팀과의 계약이 끝난 지 '''2년'''[* 규약에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복귀 연도 선수 등록일인 1월 31일 기준이다. 이 기간 중에 독립 리그 팀에서 뛰는 것은 상관이 없다. 독립 리그는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에 어중간하게 걸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정식 프로 리그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이 경과해야 드래프트에 응할 수 있다. 이를 보통은 해외파 유예기간이라고 부른다. 단, 이 해외복귀선수는 지명받고 입단하더라도 계약금을 받지 못하며 최저 연봉[* 2014년까지 2400만원,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700만원, 2021년부터 3000만원.]으로 첫 시즌을 보내야 한다. 해당 선수가 아시안 게임 금메달, 올림픽 메달로 [[예술체육요원]] 자격을 얻더라도 이 규정에서 예외가 되지는 않는다. 한국 및 외국 프로야구 소속선수로 등록한 사실이 없는 한국 국적의 해외 아마추어(고등학교 이상) 출신 선수, 고교 및 대학 중퇴자(정상적으로 다녔을 때 졸업 학년인 경우 한정)는 연고지에 상관없이 반드시 신인드래프트를 거쳐 입단해야 한다.[* 그래서 재일교포 선수의 경우도 프로야구를 가지 못한 경우는 드래프트로 입단해야 한다. 2020년 두산 10라운더 [[안권수]]가 대표 케이스. 반대로 일본 프로야구를 거친 재일교포는 자유계약으로 입단할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일본프로야구 선수로 야쿠르트의 우에다 츠요시가 있다. 이 선수는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기에 한국 구단과 본인이 희망하면 자유계약으로 KBO에 올 수 있다. 물론 북한 국적이나 일본 국적을 고른 사람이라면 재일 출신이어도 용병으로밖에 못 들어온다.] 세 경우 모두 신청 마감은 국내 신인 지명 30일 전까지로 한다. 2018년 1월 30일 KBO 이사회의 결정으로 비선수 출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산하 팀에서 전혀 뛴 적이 없는) 중 KBO가 정한 세칙에 따라 참가 자격을 갖춘 자가 프로에 뛰고자 하는 경우 위와 마찬가지로 신인 지명 30일 전까지 신청을 해야 한다. 2019 신인 드래프트 2차 지명부터 [[대학야구]]를 살리기 위한 방침으로[* 1차 지명 [[최원준(1994)|최원준]], [[최채흥]]의 사례나 2021년 KT위즈 신인 드래프트의 기조와 같은 대졸 선수 지명 사례가 있으나 이는 예외적인 것으로 일반적으로 한명도 안 뽑거나 한두명 정도 지명하였고, 대졸 지명 의무화 이후에도 보통 중하위 라운드에서 한두명 지명하고 있다.] 10라운드 안에 '''대졸선수를 무조건 1명 이상 지명'''해야하는 규정이 생겼다. 이를 어길시 큰 금액의 벌금과 다음 해 드래프트의 1차 지명 선발권을 박탈하는 게 벌칙이다. 또한 정식으로 규약에 삽입되지 않았지만, 라운드 외에 육성선수는 대졸 선수 또는 고교 졸업 후 독립리그 등에서 1년 이상 뛴 선수만 받기로 각 구단에서 합의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대졸 선수들의 지명이 지지부진하다보니[* 특히 [[2019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의 결과는 대졸 선수 의무 지명 규정에 대해 회의감에 빠뜨리게 만들었다. 우승은커녕 비록 자금력을 바탕으로 성장해나가고 있지만 아직 수준차가 있다고 평가받던 중국에게 져서 4등을 했다. 또한 해당 대회에서 주목받은 선수들도 고등학생보다 몇 년의 성장을 더 거친 대학야구 선수가 아닌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소형준]] 같은 선수가 주목을 받아 왜 프로 구단에서 대졸선수들을 기피하게 되었는지 모습을 보여준 예가 되었다.][* 여담으로 대졸선수가 인기가 많은 [[일본프로야구]]의 경우는 KBO식으로 지명을 하면 엄청나게 까인다. 2011년에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드래프트 지명자 9명 중 8명을 고졸로 지명한 적 이 있었는데 고졸 자포자기 지명(...)이라면서 엄청나게 까였고, 2019년에 [[한신 타이거스]]도 드래프트에서 6명 중 5명을 고졸로 뽑자 '스카우터가 코시엔 구장에서 다른 데 안 가고 눌러앉았냐'(...) 등의 말이 나오면서 까였다.] 2023년 신인 지명(22년 시행)부터 3,4년제 대학교의 2학년을 마친 선수도 드래프트에 참여 가능하도록 하는 '''얼리 드래프트''' 제도가 도입되었다. 다만, 프로 지명을 받았음에도 입단을 거부하고 4년제 대학교에 입학한 경우에는 얼리로 나오지 못하고 졸업 예정 년도에 나와야 하며[[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25/0000118231|#]] 육성선수 입단도 불가능하다. 또한 얼리 드래프트를 신청해 지명 대상이 되었으나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 역시 육성선수로 입단할 수 없다. 2023년 고교 최대어로 꼽힌 [[장현석]]의 미국 진출을 계기로 지명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인 드래프트 당일까지 KBO 리그 구단들은 어떤 형태로도 템퍼링을 할 수 없는 반면 MLB 구단들은 마음대로 계약을 할 수 있다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